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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december.14.thursday
기쁜 만남
요한복음 6.16-21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큰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이해가 안 된다.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이제
임금으로 삼으려고 하는 순간
그 자리를 떠난 예수.
그리고 아쉬움은 있었겠지만
불평. 불만 없이 가버나움으로
출발하는 제자들의 모습.
그럼 가는 것도 조금 편하게
가면 안 되었을까?
풍랑이는 바다에서 제자들은
에수를 만났다.
그냥 예수가 아니라
물 위를 걸어오는 예수를..
얼마나 기쁘고 반가운
만남이었을까?
말씀을 선택한 후 발버둥 칠 때
최선을 다해 걸어갈 때
이때 물 위를 걸어오신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처럼
기쁨으로 영접하는 성도.
진정으로 예수님을 만나는
성도가 되길 기도합니다.
행선지-가버나움. 가는 동안 비바람이 불어서 가기 어려웠다. 그런데도 발버둥 치는 사람들. 나갈 수 없는데. 돌아서기만 하면 바람이 가기 좋게 해 준다. 가기 싫은 길. 좁은 길. 제자들은 순종했다. 큰 축복을 만났습니다. 물 위를 걸어온 예수를 만났다. 최고의 만남. 진정한 만남. 우리 만남은...
진정한 결혼의 만남은 오직 한 명. 교회. 길거리에서.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교회 다닌다고 성도. 예수님을 만난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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