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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october.25.friday
논쟁하는 사이라고
욥기 31.13-15
만일 남종이나 여종이 나와 더불어
쟁론할 때에 내가 그의 권리를 저버렸다면
하나님이 일어나실 때에 내가 어떻게
하겠느냐
(중략)
나를 태 속에서 만드신 이가
그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우리를 뱃속에 지으신 이가 한 분이 아니시냐
종과 주인이 논쟁한다.
종에게 인격. 권리를 인정해 주지 않았다면
논쟁할 수 있었을까.
그때 그 당시 시대적 배경에서 본다면
충격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욥은 종(낮은 자)을
동등한 인격으로 생각했다는 것에서
욥의 인격을 알 수 있는 부분이고
하나님이 왜 욥을 자랑했는지 알 수 있다.
알게 모르게 사람 무시하고
차별하는 마음에서
동등함을 인정하며
사람을 섬기며 사는 성도가
되길 기도합니다.
기독교가 바꾼 문화. 계급사회. 임금의 생명과 백정의 생명은 똑같다. 충격이 얼마나 컸을까. 똑같다. 백정의 아들이 의사가 되고. 머슴이 목사가 되고. 양반이 장로가 되고 왕손이 마부에게 형님이라고 부른 사건. 혁명이상의 변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종이 있던 시절. 있을 수 없는 일. 자기 말이 옳다고 맞다고. 종에게 무슨 권리. 인권. 인격이 없던 시절. 충격 중에 충격. 욥의 인격. 마음. 생각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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