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february.10.saturday
그 때에야
요한복음 20.1-10
그 때에야 무덤에 먼저 갔던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가 보고 믿더라
(그들은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
예수 믿어지세요
부활 믿어지세요
안 믿어지는 게 지극히
당연할 수 있다.
죽음이 끝이라면 부활이 없다면
예수 믿는 사람이 가장 불쌍하고
불행한 사람이다.
예수를 따르든 제자들도
부활을 믿지 못할 때 모습은
예수를 부인하고 도망치는
부끄럽고 비겁한 모습이었으나
부활을 믿은 후의 모습은
예수를 시인하고 죽음 앞에서도
당당한 모습.
사도신경(제자들의 신앙 고백)에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습니다. 이 고백이 말로만 하는 고백이
아니라 삶으로 살아내는 성도가 되어서
이 땅에서도 천국 같은 삶을 사는 성도이길
기도합니다.
부활신앙이 주는 것은 죽음이 끝이 아니다. 죽음으로 영생으로 이어지다. 가치요 믿음이다.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 함부로 막 살기 싶은 세상. 이 세상을 살 때도 천국을 살아갈 수 있다. 죽음이 주는 유익. 죽음을 인식. 얼마를 살 지 모르겠지만 잘 살아야겠다. 세월. 하루를 천년처럼 살아야 한다. 지난 5년을 돌이켜보니 짜증. 두려움. 남 미워하지 않고 살았다. 죽음 이후 부활을 믿지 못한 사람. 그때에야.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 부활을 믿고 주를 부인하고 도망간 사람들이 주를 시인하고 십자가. 바르게 살 용기. 몸이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습니다. 이 세상에 고난을 받더라고 신앙의 비밀. 이 땅에서도 부활의 신앙으로 천국을 살아가는 성도가 되길 기도합니다. 부끄러운 자가 용기 있는 자,
비겁한 자가 용기 있는 자. 잠깐 받는 고난이고 장차 받을 영광에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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