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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september.06.friday
나의 하나님
욥기 10.15-17
내가 악하면 화가 있을 것이오며
내가 의로울지라도 머리를
들지 못하는 것은 내 속에
부끄러움이 가득하고
내 환난을 내 눈이 보기 때문이니이다.
우리 아버지를 내 친구들은
키 크고 풍채 좋고 말 잘하는
아버지로 기억한다.
그런 아버지에 대한 나의 기억은
초등학교 때 돼지고기 먹으러 간
아버지.
엄마랑은 중학교 졸업식날
졸업하자마자 짜장면 먹은 것.
나의 부모님에 대한 기억은
다른 사람들의 추억과는
다르다 구체적이다.
그럼 나의 하나님에 대한 기억은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가 아니라
함께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성도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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