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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august.26.monday
죽음보다 극심한 고통 앞에서
욥기 3.20-26
길이 아득한 사람에게 어찌하여
빛을 주셨는고
나는 음식 앞에서도 탄식이 나며
내가 앓는 소리는 물이 쏟아지는
소리 같구나.
나에게는 평온도 없고
안일도 없고 휴식도 없고
다만 불안만이 있구나.
고통이 무섭고 두려운 것은
앞으로 닥칠 일들이 해결할 힘이
없고 그냥 마주해야 한다는 사실
이다.
이런 고통 앞에 있는 자에게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손 내밀어 주는 것으로도
힘이 된다.
고통당할 때
고통당하는 자를 대할 때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성도가 되길 기도합니다.
앞으로 닥칠 고통. 죽으면 참 편하겠다. 죽음을 바라는 욥의 마음.
얼마나 힘들면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옳고 그름만으로 비판. 판단하면 안 된다. 촛불하나. 세상 이런 마음으로 사는 성도가 되길 기도합니다.
판단. 비판하지 않으셨다. 위로할 수 있는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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