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september.18.wednesday이 말 한마디 충분히 이해합니다. 욥기 16.1-5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런 말은 내가 많이 들었나니 너희는 다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이로구나. 고난과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사람에게 너무 쉽게 위로한답시고 자기의 고난(아픔)을 이겨낸 이야기하고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고난당하는 사람에게 위로의 말하는 게 쉽지 않다. 위로의 말보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 주고 함께 아파해주는 것이 훨씬 힘이 된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 같다. 정말 듣고 있기 힘들다. 싫다. 자리를 피하고 싶다. 고난가운데 있는 사람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는 위로자가 되길 기도합니다..